[쿠키뉴스 창원=강승우 기자] 경남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양윤호)는 이달 말까지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납세자가 찾아가지 않아 미지급된 지방세 환급금을 돌려주기 위해서다.
현재 성산구 지역 미환급금은 3000만원가량(2338건)으로, 찾아가지 않는 3만원 미만 소액이 전체 90%를 차지하고 있다.
미환급금 확인은 ‘민원24’ 또는 위텍스(www.wetax.go.kr)에서 본인 환급금 조회하면 된다.
신청은 위택스 홈페이지 또는 055-272-4251, 무료전화 ARS 080-225-3100으로 하면 된다.
구는 지난 2월부터 문자신청 서비스를 도입, 납세자 본인 성명‧생년월일‧은행명‧계좌번호를 작성해 문자로도 신청할 수 있다.
성산구 세무과 관계자는 “지방세 환급은 발생 후 5년 내 신청하지 않으면 권리가 소멸돼 미환급금을 모두 받을 수 있도록 안내를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진해구 여성예비군, 군항제 건빵판매 수익금 기탁
창원시 진해구 여성예비군(분대장 김왕숙)은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진해구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성금은 지난 군항제 기간 중 여성예비군 23명 대원이 건빵을 튀겨 판매한 수익금이다.
구는 이 성금을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왕숙 분대장은 “올해 기탁을 시작으로 매년 나눔사업에 동참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해구 여성예비군은 지난해 12월 창설해 재해‧재난 시 구호‧사회봉사활동 등 지역안정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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