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창원=강승우 기자] 경남 창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박봉련)는 의창구 북면 신촌리 마금산 온천관광지 앞 2.2ha 유채꽃 단지에 유채꽃이 만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유채꽃은 일반적으로 3~4월께 꽃을 볼 수 있지만 마금산 유채꽃은 5월 하순에 만개하도록 개화기를 조정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곳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노란 꽃물결 같은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해 힐링과 휴식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유채꽃이 만개한 동안 꼭 구경 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회원1동, 김경애 위안부 할머니 위로 방문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1동 박상범 동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5일 창원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김경애 위안부 할머니를 찾아가 카네이션 꽃바구니를 전달했다.
할머니의 유일한 혈육인 자녀 김정민씨는 “어머니가 병원에 입원하면서 몸과 마음이 약해서 외로워하셨는데, 이렇게 찾아와 주시니 어머니 얼굴이 환해지신 것 같다”며 감사를 표했다.
박 동장은 “할머니께서 빨리 쾌차하셔서 건강하게 퇴원하시길 바란다”며 “한일양국 외교 현안으로 떠오른 위안부 합의와 재협상이 피해자 뜻이 반영된 진정한 화해와 용서의 역사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자은동, 어르신 보행지킴이 ‘안전 바람개비’ 배부
창원시 진해구 자은동(동장 하중효)은 유모차 등 보행보조기구를 이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전 바람개비’를 배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보행사고를 줄이기 위해 반사판 재질의 바람개비를 보행보조기구에 부착해 야간에도 눈에 잘 띄도록 했다.
이 사업은 올해 동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동에서는 준비한 100개의 바람개비가 다 소진될 때까지 어르신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하중호 자은동장은 “발로 뛰는 찾아가는 복지, 주민에게 필요한 복지를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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