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가 자신의 공연 중 발생한 폭탄 테러로 충격에 빠졌다.
23일(한국 시간) 미국 TMZ에 따르면 아리아나 그란데는 영국 맨체스터 아레나서 열린 자신의 콘서트 중 발생한 폭탄 테러로 충격과 깊은 슬픔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아리아나 그란데의 측근은 "아리아나 그란데는 자신의 공연에서 함께 노래 부르고, 춤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젊은이들의 사망과 부상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며 "오는 25일 예정된 런던 공연도 전면 취소할 예정이다. 공연을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마음이 망가졌다”며 “내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정말 미안하다. 정말 미안하다. 뭐라고 할 말이 없다”라고 자신의 심경을 드러냈다.
영국 맨체스터 경찰은 이번 폭발 사고로 사망자 19명, 부상자 50여명이 발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경찰은 테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폭발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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