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함안=강승우 기자] 육군 제39보병사단은 지난 25일 경남지역 읍‧면‧동장들을 사단사령부로 초청 행사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지역 읍‧면‧동은 평시, 향토방위의 근간인 예비군부대의 운용을 지원한다.
이를 협조하다가 재난 또는 적의 도발로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즉각 방위지원본부를 개소해 군사작전을 지원한다.
이날 행사는 이처럼 통합방위의 두 축인 관‧군이 상호 이해 폭을 넓히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함안군 군북면장 등 191명 읍‧면‧동장과 각 시‧군 예비군지역대장이 참석했다.
문병호 39사단장은 “관‧군이 더욱 하나되는 모습으로 완벽한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우리 사단은 2014년부터 매년 9월 ‘관‧군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도 이 같은 행사 등을 통해 철통 통합방위 의지와 경남지역 안보를 더욱 굳건히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황숙자 김해시 회현동장은 “사단을 방문해 군인들이 훈련하고 생활하는 모습을 보니 든든하고 안심이 된다”며 “예비군부대와 협력해 지역안보의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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