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창원=강승우 기자] 금속노조 경남지부(지부장 홍지욱)는 29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노동회관 4층 강당에서 ‘취약계층 복지지원 사업’ 업무 협약을 지역 6개 단체와 체결했다.
경남지부는 이번 협약에 따라 발달장애인, 소외계층 아동청소년, 저소득층 아동 등에게 각종 지원 사업을 펼친다.
이는 경남지부가 2015년부터 추진 중인 핵심 사회연대사업의 하나다.
구체적으로는 ▲창원해밀장터 협동조합(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생리대 지원) ▲경남장애인청소년문화교육진흥센터(발달장애청소년 직업교육) ▲경남여성회(한부모여성가장 자립생활 지원) ▲(사)창원여성회(소외계층 아동청소년 자연놀이 지원) ▲인애복지 경남종합사회복지관(저소득층 아동 가족관계망 회복) ▲경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발달장애인 밴드 지원) 등이다.
총 사업비는 지난해 보다 2배가량이 늘어난 1억1100만원가량이다.
경남지부는 2015년 1만3000여 명 조합원들의 기금으로 사업 예산을 확보, 지난해부터 사회연대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올해는 예산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4개 단체보다 2개 단체가 추가되는 등 사업 범위를 계속 확장해나가고 있다.
경남지부는 또 도내 고등학생 42명에게 수업료도 지원해주고 있다.
홍지욱 지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십시일반 기금 마련에 도움을 주고 있는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 단체와 연계한 사회연대사업의 폭을 넓혀나가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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