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창원=강승우 기자] 경남 창원시는 20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창원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 ‘지역산업연계 합동 채용박람회’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대규모 지역 채용박람회로, 새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양질의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원시 주최로 고용노동부 창원지청‧경남지방중소기업청‧한국산업단지경남본부‧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창원상공회의소‧창원대‧경남대‧창원문성대‧한국폴리텍7대학 등 지역 유관기관과 대학교가 참여한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동환산업(주)‧하이젠모터‧이엠코리아 등 지역 중견기업을 포함해 자동차‧전기‧전자‧기계‧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의 109개사(직접 참여 67개사, 간접 참여 42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박람회 행사장은 ▲현장면접 채용관 ▲구인‧구직 상담‧고용 정보 제공 ▲컨설팅 취업상담관 ▲이력서 사진 촬영 ▲이미지메이킹(면접 메이크업) ▲휴식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년 취업준비생을 위한 소통 공간인 ‘청년관’이 처음 선보인다.
참가를 원하는 구직 희망자는 창원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채용박람회 참가업체 현황’을 통해 기업별 채용사항을 확인, 현장에서 서류제출과 면접에 참여하면 된다.
송성재 창원시 경제국장은 “지역 실업난과 고용문제 해소를 위해 시와 지역 유관기관, 대학교가 함께 하는 열린 구직의 장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고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시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5년간 청년 일자리 1만개 창출을 목표로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 행사 관련 문의사항은 창원시 일자리창출과(055-225-3353)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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