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서울 e스타디움 윤민섭 기자] SK텔레콤 T1의 원거리 딜러 ‘뱅’ 배준식이 롤챔스 300경기 출전의 금자탑을 쌓았다.
오늘 경기 전까지 298경기에 출전했던 배준식은 22일 서울 상암 e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락스 타이거즈와의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스플릿 1라운드 경기 1·2세트에 전부 투입, 자신의 300번째 롤챔스 무대를 꾸몄다.
배준식은 지난 2012년 나진 실드 소속으로 데뷔했다. 제닉스 블라스트에 잠시 몸 담았던 그는 2013년 SK텔레콤 T1에 입단했다. 이후 SK텔레콤 T1 소속으로 2번의 롤드컵 우승, 4번의 롤챔스 우승 등 화려한 커리어를 남겨 ‘역대 최고 원거리 딜러’의 반열에 올랐다.
한편 지난 10일에는 롱주의 ‘프레이’ 김종인이 같은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 둘 외에 같은 기록을 갖고 있는 선수는 kt의 ‘스코어’ 고동빈, 삼성의 ‘앰비션’ 강찬용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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