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창원=강승우 기자] 경남 창원시 마산수의사회(회장 이은석)는 지난 22일 창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봉련) 마산유기동물보호소에서 의료자원봉사를 진행했다.
수의사 22명이 무료 정기봉사에 참여해 새로 입소한 유기견에 대한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보호 유기견 140여 마리에 대해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마산수의사회는 매주 목요일마다 무료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면서 주인에게 버림받은 유기견들이 새로운 가족을 만날 때까지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이은석 회장은 “반려동물을 기를 때에는 그 책임을 지는 마음도 수반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유기견 의료봉사를 계속해 생명의 가치를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산 대남한의원, 이웃사람 백미 100포 기탁
창원시 마산합포구 완월동에 있는 대남한의원의 고용석 원장이 23일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백미 100포를 완월동(동장 김동환)에 기탁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고용석 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무사히 여름을 견딜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후원을 하게 됐다”며 “주위 어려운 이웃들이 다함께 행복해질 수 있도록 이웃사랑 실천을 꾸준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환 완월동장은 “주로 연말에 집중되는 이웃돕기가 아니라 항상 나눔을 실천하는 원장께 감사드린다. 이런 소중한 나눔으로 지역사회가 더 건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기탁된 백미는 지역아동센터와 애리원에 20포, 홀몸노인‧장애인‧한부모가족 등 복지사각지대 이웃 80세대에 나눠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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