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진안=배종윤 기자] 전북 진안군과 더불어민주당 안호영의원은 26일 진안군청 상황실에서 지역 현안사업 해결 및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논의하는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이항로 진안군수와 안호영 국회의원을 비롯한 박명석 진안군의회 의장, 김현철 전라북도의회 의원, 더불어민주당 소속 군의회 의원들과 지역위원장, 각 협의회장 및 여성회장과 부군수외 각 실과소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군정방향과 주요정책을 공유하고, 지역 대선공약의 국정과제화 및 지역발전을 이끌 2018년도 주요 국비사업(16건) 등 확보를 위한 협력과 사안별 전략적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각 읍면 대표로 참석한 당 협의회장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 논의된 주요 사업으로는 국립 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지역 대선 공약사업),마이산 氣품은 명품산후조리센터 조성, 진안고원 명품홍삼집적화 단지 조성, 진안고원 6차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등이 논의 됐다.
또 노후 상·하수관로 정비사업, 급경사지 및 하천 등 재해예방 사업, 진안군 인공습지(비점오염저감시설) 조성사업, 용담호 수상태양광 발전 사업 등 주민생활 불편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련한 사업으로서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협조를 요청했다.
이항로 진안군수는 “정부 주요정책인 경제민주화의 실현은 세대간, 성별간, 계층간에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지역간에도 엄연히 필요하다”며 “그 동안 소외돼 온 진안군을 비롯한 전라북도가 골고루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에 안호영 의원은 “진안군 발전을 위해 지역 대선공약의 국정과제화를 비롯해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며 “진안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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