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주=김성수 기자] 김승수 전북 전주시장이 내년 6.13 지방선거 재선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김 시장은 4일 민선6기 3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일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며 이같은 의사를 분명히 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가진 일문일답에서 "재선여부에 대해 말해달라"는 질문에 대해 "새로운 변화에 대한 어느 정도 완결이 꼭 필요해서 일하고 싶은 마음이 많다"고 재선 출마에 대한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또 그는 "(지난 3년 동안) 전주에 수없이 많은 변화들이 있고, 이 변화가 변화에서 그치지 않고 전주의 새로운 운명을 개척하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며 재선을 통해 사업 완수 시간의 필요성을 말했다.
그는 "아직은 저에게 많은 에너지가 있고, 초심을 잃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재선 도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친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제 전주를 한 단계 더 높이고 전북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신의 한 수'가 필요한 시기다"며 그 방안을 전주문화특별시 조성임을 내세우며 재선에 성공해 문화특별시 완수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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