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 “현대건설, 주택사업 성장성 및 해외 프로젝트 기대”

유진투자 “현대건설, 주택사업 성장성 및 해외 프로젝트 기대”

기사승인 2017-07-06 08:51:50

[쿠키뉴스=유수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6일 현대건설에 대해 “자체사업 확대 및 단순도급(시공)에서 탈피하려는 노력의 결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8800원으로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 이상우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국내는 서울 대조1구역, 인천 송도, 김포 향산 등 주택 수주 호조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현대건설은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몇 안되는 국내 건설사 가운데 하나”라며 “지난 4년간 실적 변경으로 향후 원가율에 대해 신뢰도가 높아졌기 때문에 지금까지 안정성을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또한 해외프로젝트 사업 수주 및 탈원전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2분기에는 회사의 강점영역인 해양·항만 등 지하공간 관련 해외프로젝트의 수주 가능성도 기대된다”며 “향후 신사업에 있어서는 원전해체를 주요 사업영역에 포함, 준비하고 있다는 점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내 주택 또한 송도, 향산리 등 자체사업의 증가뿐 아니라, 대조1구역 등 재개발 사업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주택사업의 성장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