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대만 가오슝 전람관 윤민섭 기자] 삼성과 EDG의 재대결이 성사됐다. 두 팀은 리프트 라이벌스 결승전 1세트에 각 지역 선봉장으로 나선다.
리프트 라이벌스 한국 지역 대표로 참여한 롤챔스 4개팀과 중국 지역 대표 4개팀 코치·감독은 9일(한국시간) 자정께 대만 가오슝 전람관 기자실을 방문, 결승전 1경기 대진을 공개했다.
먼저 마이크를 잡은 SKT 최병훈 감독이 “삼성이 1세트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회 첫 스타트를 삼성이 끊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 같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지난 8일 대만을 3대2로 꺾고 결승에 진출한 중국은 EDG를 선발로 내보낸다.
WE ‘옴므’ 윤성영 감독은 “한국에서 삼성을 내보낼 것 같았고, EDG가 자신감을 내보여 믿고 출전시키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후 대진은 경기 종료 직전마다 공개될 예정이다.
두 팀은 지난 6일 대회 1일차 예선전에서 맞붙은 바 있다. 당시에는 삼성이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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