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무주=배종윤 기자] 전북 무주군이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무주군체육회 여성체육위원회 위촉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여성체육회는 무주군 여성체육을 활성화시켜 군민체력향상과 건전하고 명량한 기풍을 조성한다는 취지에서 총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초대 위원장은 관내 각 협회와 읍면체육회, 여성단체의 추천을 받은 김정숙 씨가 선임됐다.
김정숙 위원장은 “우리 군도 여성들의 체육활동 참여가 증가하고 있고 도민체육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건강하고 활기찬 무주를 위해 여성체육위원회 위원님들과 함께 더 힘차게 뛰며 노력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황정수 군수는 “여성체육위원회 활동이 본격화되면 체육회에도 내실이 기해지고 지역에도 그 만큼의 활력이 생길 것으로 기대를 한다”며 “우리 군이 태권도의 도시다운 면모를 제대로 갖춰나갈 수 있도록 스포츠를 향한 군민들의 열정과 관심, 동참을 확대시켜 달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여성체육위원회가 속해 있는 무주군체육회는 2015년 3월 국민체육진흥법이 개정·공표돼 국민생활체육회와 대한체육회가 통합됨에 따라 무주군 관내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단체를 통합한 것으로, 무주군 체육발전과 생활체육교실 운영, 각종 대회 개최 지원 등의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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