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창원=강승우 기자] 마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방태진)은 올해 상반기 총 1823건의 어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어업경영체는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금 등 각종 수산정책 지원 대상 선정 때 중요한 기초자료로 이용된다.
마산해수청에 따르면 전체 등록 대상 9738건 중 현재까지 9121건(93.7%)이 등록됐다.
마산해수청은 2015년부터 직원 12명을 동원해 지역 어촌계와 현장 어업인들을 직접 찾아가서 일대일 면담 등을 통해 등록을 계도해왔다.
어업경영체는 어업인들의 신청서를 접수받으면 어업인 기준 충족 여부를 확인하는 현지조사를 거친 뒤 등록할 수 있다.
등록한 뒤에도 등록 정보 변경 여부를 확인하는 상시조사가 진행된다.
마산해수청 관계자는 “지역 내 수협‧어촌계와 연안 시‧군 등의 적극적인 협조로 애초 목표보다 한 달 앞당긴 11월 중 100% 어업경영체 등록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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