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창원=강승우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지원장 권진선)은 소비자교육중앙회 경남지부 회원 80여 명을 초청해 지리적 표시 우수등록단체 체험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리적 표시제는 특정 장소의 이름을 상표권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특정 지역의 우수 농산물과 그 가공품에 지역명 표시를 할 수 있게 하고 다른 곳에서 함부로 사용하지 못하게 지적 재산권을 보장하는 것이다.
이번 견학체험은 지리적 표시 제28호로 지정된 남해마늘을 중심으로 보물섬마늘나라, 남해마늘연구소, 새남해농협 마늘가공공장 등에서 진행됐다.
남해마늘의 우수성과 효능을 홍보하기 위해 진행된 2차 마늘가공품의 시음회는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경남농관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현장체험을 통해 지리적 표시 인지도 향상과 생산자-소비자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직거래 계기를 마련하기 마련됐다”며 “체험마을 관광 활성화와 농가소득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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