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창원=강승우 기자] 창원보건소(소장 최윤근)는 8월1일부터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무료 진료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건강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외국인이라도 무료 진료를 받을 수 있다.
건강상담‧약처방‧예방 접종‧간질환‧에이즈‧결핵‧빈혈검사 등 검진이 가능하다.
검진 결과에 따라 기초질환이 발견되면 무료로 치료가 가능하다.
만약 전문의 진료가 필요하면 협력 의료기관과의 연계 진료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최윤근 창원보건소장은 “창원시 외국인 근로자 무료 진료를 널리 알려 국제적 상호주의의 원칙에 따라 우리 국민들도 외국에서 어려움 없이 공공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렛츠런 부산경남본부, 저소득 아동돕기 성금 기탁
창원시 진해구(구청장 임인한)는 렛츠런 부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최원일)가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해 성금 220만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성금을 문화소외계층인 저소득아동들의 여름방학 체험캠프 사업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렛츠런 관계자는 “미래의 희망인 우리 아이들에게 작은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임인한 진해구청장은 “소외 없는 환경에서 아동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렛츠런 부산경남지역본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불우아동 160명과 결연, 경로당‧장애인협회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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