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창원=강승우 기자]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장관식)와 창원힘찬병원(병원장 안농겸)은 창원힘찬병원 10층 교육실에서 의료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지역 사회의 나눔 문화 정착과 복지증진을 통해 더불어 잘사는 사회기반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이에 따라 창원힘찬병원은 주민자치센터에 등록된 회원과 가족에게는 진료비 감면 혜택 제공, 자치센터의 추천을 받은 생활이 어려운 읍민은 관절‧척추질환에 관한 적절하고 필요한 검사‧수술비‧진료비 본인부담금을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안농겸 병원장은 “관절과 척추뿐만 아니라 진료 외 과목이라도 항시 건강 상담이 가능하니 주민들은 어려워 말고 병원을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
장관식 동읍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안정적인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보여 마음이 놓인다”고 했다.
◇진해구 이동 ‘할매 닭발’, 지역 어르신 식사 대접
창원시 진해구 이동에 있는 ‘할매 닭발(대표 공봉기)’이 26일 지역 어르신 20명을 모시고 사랑의 온기가 가득한 집밥을 대접했다.
공봉기 대표는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만들고자 지난 5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정기적으로 어르신 식사 대접을 하고 있다.
또 신을 맞으신 어르신들에게는 생신축하 인사와 함께 케이크도 전해주고 있다.
공 대표는 “유난히 따뜻한 집밥이 그리운 날이 있는데 어르신들을 위해 소박하지만 매월 온기가 가득 담긴 집밥 한 그릇 대접하는 것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