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APEX] 루나틱 하이, 문기도 활약 앞세워 결승 4세트 승리

[오버워치 APEX] 루나틱 하이, 문기도 활약 앞세워 결승 4세트 승리

기사승인 2017-07-29 21:44:28

[쿠키뉴스=서울 롯데월드 타워 아레나 광장 윤민섭 기자] 루나틱 하이가 ‘기도’ 문기도의 활약에 힘입어 다시 한 번 따라 붙었다.

루나틱 하이는 29일 서울 신천 롯데월드 타워 아레나 광장에서 치러진 오버워치 HOT6 APEX 시즌3 결승전에서 콩두 판테라 상대로 4세트를 승리했다. 이로써 세트 스코어는 2대2 동점이 됐다.

감시기지: 지브롤터에서 열린 4세트, 루나틱 하이는 1번째 거점 앞에서부터 좋은 수비를 선보였다. 전 선수가 고른 활약을 펼쳤다.

이에 한참 애먹은 콩두 판테라는 약 1분을 남겨놓고 1점을 얻었다. 그러나 2차 교전지역에서는 제 컨디션을 되찾았고, 빠르게 2점째를 획득했다. 콩두 판테라의 화물은 빠르게 목적지로 진격했다. ‘라스칼’ 김동준의 솔저:76이 이를 효과적으로 엄호했다.

하지만 루나틱 하이의 수비력도 만만찮았다. ‘미로’ 공진혁의 윈스턴과 ‘기도’ 문기도의 트레이서가 최종 목적지 앞에서 멋진 활약을 펼쳤다. 이들은 곧 추가시간을 맞이했고, 상대 진격을 62.66미터 앞에서 여유 있게 막아냈다.

루나틱 하이의 좋은 흐름은 공격에서도 이어졌다. 이들은 빠르게 1번째 관문을 통과했다. 문기도의 활약이 발군이었다. 루나틱 하이는 그를 필두로 내세워 2번째 관문도 손쉽게 통과했다. 이들의 화물이 전반전 콩두 판테라의 화물과 근접해졌다. 약 4분 시간이 남아있었다. 이들은 2분30초간 파상 공세를 퍼부었다. 그리고 이윽고 화물을 역전시켜 세트를 동률로 맞췄다.

yoonminseop@kukinews.com

사진=박태현 기자 pth@kukinews.com

윤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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