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창원=강승우 기자]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신기리 일원에 만개한 코스모스와 금계국이 한껏 멋을 내며 흐드러지게 피면서 찾는 이로 하여금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진동면 으뜸마을추진위가 올해 초 환경수도 창원 으뜸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진동하수종말처리장 옆 둘레길을 따라 1100㎡여 공터에 코스모스와 금계국 꽃씨를 뿌렸다.
추진위가 잡초를 제거하고 물주기 등 관리에 정성을 들인 결과 현재 이곳은 꽃들이 꽃망울을 터트렸다.
울긋불긋 금계국과 코스모스가 수려한 진동만 해안 절경과 어우러져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구수호 으뜸마을추진위원장은 “마을주민과 관광객들이 오가며 아름답게 핀 꽃길을 보고 미소 지을 때 가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유재준 진동면장은 “주민들과 힘을 모아 조성한 꽃길이 진동면을 찾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어 기분이 좋다”며 “올해도 더 살기 좋은 진동면을 만들기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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