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창원=강승우 기자] 한국전력 경남지역본부(본부장 김성암)는 ‘한전에서 드리는 고압아파트 고객안내서’를 제작해 도내 고압아파트에 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안내서에는 고압아파트 요금제도 설명과 함께 개별세대 단전 지원제도, 종합아파트 이사지원 제도뿐만 아니라 전기요금 할인 및 전기절약 전반에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겨 있다.
안내서는 한전 경남본부가 지난 2월 경남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와 체결한 ‘고압APT H.A.P.P.Y project’ 협약의 하나로, 고압 아파트 관리에 필요한 각종 정보 제공을 위해 제작됐다.
고압아파트 정전사고에 대한 사전예방과 수전설비 응급복구 요령도 포함돼 있어 안내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본부는 또 도내 아파트 가운데 세대 당 용량이 2㎾ 미만이고 25년 이상 노후된 아파트를 대상으로 수전 변압기 전력정보를 원격으로 감시하고 과부하 때 알림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선제적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한전 경남본부는 고압아파트 정전사고와 관련해 창원지역 135개 아파트 관리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간담회에서 고압아파트 노후 수전설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정전사례를 공유하고 예방할 수 있는 대책을 설명했다.
김성암 경남본부장은 “한전 경남본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고압아파트 지원제도를 통해 요금제도를 이해하고, 정전을 사전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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