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창원=강승우 기자] 마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방태진)이 11일 ‘2017 바다문화예술전’ 입상작을 발표했다.
바다 글짓기 부문에서는 박현진 마산중앙중 2학년 학생이, 바다 캐릭터 디자인 부문에서는 전민주 통영여중 3학년 학생이 대상으로 선정돼 최고상인 해양수산부장관상을 받았다.
박현진 학생은 바다의 중요성과 아름다운 바다를 지켜야 하는 이유, 바다 오염사고에 대한 교훈 등 구체적인 표현 기법으로 수기를 작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전민주 학생은 바다의 푸름을 상징하는 시원한 하늘색과 깨끗함을 상징하는 흰색의 조화로 재기발랄하게 캐릭터 디자인을 표현해 호평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는 경남도내 초‧중‧고교생 303개 작품이 출품, 이 가운데 20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올해로 2회째인 마산해수청이 주최‧주관하는 바다문화예술전은 해양사상을 국민문화로 정착시키고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에게 해양에 대한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주제는 ‘바다에서 희망을 찾다’로, 다음달 2일 오후 1시부터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문화광장에서 관련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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