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전미옥 기자] 전북의 한 대학병원 부장교수가 후배 교수들을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A 교수는 지난달 17일 늦은 오후 익산시 신동의 한 대로변에서 후배 교수 4명을 길바닥에 무릎 꿇린 후 수차례 이들의 얼굴을 발로 차는 등 30여 분 동안 폭행했다.
다음날 A 교수는 '술에 취해 실수했다'며 후배들에게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폭행을 당한 후배 중 1명이 병원 측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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