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창원=강승우 기자]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정순도) 장애인 운전지원센터는 장애인 운전지원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장애인 운전지원’ 앱 개발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앱은 국내 여러 기관에서 실시하는 장애인 운전지원 프로그램을 보다 쉽고 빠르게 보려고 만들어졌다.
도로교통공단은 2013년 부산남부 면허시험장 장애인 운전지원센터를 시작으로 전국 권역별로 2014년 전남‧용인, 2015년 서울 강서, 2016년 대전, 올해 대구 면허시험장에 장애인 운전지원센터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운전지원센터는 경찰청과 국립재활원의 협약을 통해 교통약자인 1~3급 장애인, 국가유공상이자의 운전면허 취득을 돕고 있다.
이에 대전운전면허시험장(장장 정우택)은 지난 1월부터 배재대 ICT융합새일센터‧대덕밸리캠퍼스, (사)빅데이터‧정보보호융합기술협회, NCS파트너와 협업으로 6개월에 걸쳐 이 앱을 개발했다.
이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장애인 운전지원’을 검색하면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장애인 운전지원센터는 이 앱 외에도 홈페이지(www.koroad.or.kr)와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nbdrivingrehab)를 운영해 장애인 운전에 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순도 이사장 직무대행은 “장애인의 사회 적응력을 높이고 취업 활성화를 위해 더 쉽고 빠르게 정보를 파악하고 면허를 취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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