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창원=강승우 기자]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면장 김종핵)은 창원시 의창구에 있는 (주)한동종합건설(대표 한인환)이 내포여성경로당과 유천경로당에 에어컨을 기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경로당에는 에어컨이 설치돼 있었지만 15년이 넘은데다 잦은 고장으로 제 역할을 하지 못해 폭염에 어르신들이 불편을 겪고 있었다.
한인환 대표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도움을 드리고 싶은 마음에 에어컨을 기증했다”며 “어르신들이 남은 여름 동안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의창구 중식점 려미원, 행복한 건강밥상 지원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이용암)는 지난 18일 도계동에 있는 중심점 려미원(대표 이진섭)에서 지역아동 40명을 초청해 ‘사랑의 짜장면과 탕수육’을 제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진섭 대표는 지역사회 나눔문화에 동참하고자 외식 기회가 적은 지역 아동센터 2곳의 아동 40명을 초청해 평소 좋아하지만 먹기 쉽지 않았던 짜장면과 탕수육을 아이들에게 제공하며 선행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나눔플러스 의창구 행복지킴이 건강밥상지원’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의창구는 지역자원과 협력해 현재까지 총 26회 1755명의 노인과 아이들에게 건강밥상을 지원했다.
이 대표는 중식봉사나눔회 창원시지부 회원으로, 2012년부터 6년째 건강밥상 지원사업에 참여해 장애인복지관과 노인복지관 등을 순회하며 급식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이선희 사회복지과장은 “아이들에게 행복한 건강밥상을 제공해준 려미원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나눔문화 확산을 통해 따뜻한 의창구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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