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창원=강승우 기자]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나이스(NEIS‧교육행정정보포털서비스) 사용자지원센터 운영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21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 지식정보과는 지난해 6월 관련 시스템을 구축하고 각종 통계자료를 누적‧관리해왔다.
도교육청은 1년간 통계자료를 분석해 세 가지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사용자지원센터 운영 시간을 30분 일찍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또 학년(기)초‧말 등 업무집중 시기에 상담 요원 1명을 추가 배치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어 나이스 사용자지원센터 지원 대상 업무를 학교폭력 설문조사‧교원 능력개발평가 업무로 확대한다.
이 외 교무학사‧시스템관리(조직‧권한)‧업무포털‧원격업무지원서비스‧학생학부모서비스는 기존대로 전화상담(055-278-1700), 온라인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앎과 삶이 하나 되는 교육과정 연수
경남도교육청은 21일부터 5일 동안 거제와 창원, 김해, 진주, 함양 등 5개 권역별로 500여 명의 초등교원을 대상으로 ‘앎과 삶이 하나 되는 교육과정’ 주제로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도교육청에서 새로 출간하는 배움중심수업 도움자료를 교원에게 안내해 최근 강조하는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의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해서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8월 ‘평가 연계 배움중심수업 도움자료 10인10색’, 지난 1월 ‘통합의 교육학,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를 발간해, 이번 도움자료를 세 번째 출판물이다.
이번 시리즈는 학교 교육과정이 지향해야 할 본질적인 목표가 아이들의 앎과 삶이며 이를 교육과정에 어떻게 담아낼 것인지 고민 등을 다루고 있다.
도교육청은 9월 이후 집필위원을 포함한 50여 명의 컨설턴트를 위촉해 단위학교별로 형성돼 있는 전문적 학습공동체인 배움중심수업 연구회 단위의 연수와 컨설팅을 지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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