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경북 = 노창길 기자] 코레일 경북본부(이용우 본부장)는 을지연습 2일째 영동선 봉화역에서 적 특작부대 테러에 의한 무궁화 열차탈선 및 화재를 가정하고, 유관기관 합동으로 테러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경북본부는 이번 훈련에는 육군 3260부대, 봉화경찰서, 영주소방서, 봉화군청, 봉화 해성병원 등 7개 기관에서 140여명이 참가하여 실전같은 훈련으로 을지연습의 취지를 배가시키는 계기가 됐다.
또한 전쟁시에 발생할지도 모르는 “적 특작부대 테러에 의한 무궁화 열차탈선 및 화재”를 가정하고, 민·관·군·경 합동훈련으로 우선 테러진압, 인명구호, 시설물 복구 등 훈련을 실시했다.
한편 이 본부장은 “국가비상사태 발생시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국가기반시설인 철도가 완벽한 수송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임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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