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옛 남문산역~반성역 간 자전거 도로 임시 개통

진주 옛 남문산역~반성역 간 자전거 도로 임시 개통

기사승인 2017-08-23 16:03:11

[쿠키뉴스 진주=이영호 기자] 진주시는 23일 철도 폐선부지 옛 남문산역에서 반성역까지 13.2km(폭 5.5m)의 자전거도로를 임시 개통했다고 밝혔다.

약 3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한 자전거도로 구간에는 쉼터 2곳과 보행로 등 시민의 안전과 편리성도 고려됐다.

시는 읍면 지역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 자전거동호회, 학생 등 900여 명이 임시개통 구간을 달리는 ‘시민 자전거 대행진’ 행사를 오는 11월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경전선 철도 폐선부지 총 44km(옛 유수역~이반성면 평촌리) 중 자전거도로 개설사업으로 옛 진주역~경상대 구간, 진주역~옛 남문산역 구간, 반성역~옛 수목원역 구간은 이미 완료했다. 미개설 구간인 옛 유수역~희망교(6km)는 오는 10월 착공해 내년 개설할 계획이다.

hoho@kukinews.com

김세영 기자
young@kukinews.com
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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