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창원=강승우 기자]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5일 경남대학교 한마관에서 도내 전 학교 교감과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 등 1018명을 대상으로 폭력 없는 공감학교 만들기 ‘학교폭력 솔루션’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학교관리자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 행사는 변호사‧장학사‧전문상담사‧경찰 등 전문가 7명이 패널로 나와 학교폭력과 관련한 현장 질의에 토크 형태로 다양한 해법을 제시했다.
특히 ▲학교폭력 개념 ▲성폭력과 아동학대(가정폭력) 신고의무 ▲초기분쟁‧화해조정 방법 ▲학교폭력 사안 처리요령 등을 전문가들과 참가자들이 질의응답을 주고받으며 함께 해법을 논의했다.
김상권 교육국장은 “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공정성과 절차도 중요하지만 학교폭력은 예방이 최선”이라며 “모든 학생이 공감하는 행복한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소규모학교 학생‧학부모 초청 스포츠 문화체험
경남도교육청과 NH농협은행, NC다이노스가 25일 마산야구장에서 의령‧함양지역 2개 소규모 고등학교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160여 명을 초청해 스포츠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공교육 만족도 제고와 건전 스포츠 문화 확산을 위해 3개 기관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김석균 HN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은 “스포츠를 통해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기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동기부여와 공교육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전반기에 이어 NH농협은행 경남본부의 지속적인 교육 공헌과 NC다이노스 구단의 지역민 사랑에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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