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해=김세영 기자] 김해문화의전당은 25일 ‘김해 문화정책 아이디어 제안 공모’에 대한 6개 수상작을 발표했다.
대상은 ‘산딸기 마을(상동면, 생림면, 대동면) 친환경 관광 상품개발’을 제안한 윤지호씨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김해 관광 장려 웹드라마 ‘너와 나의 3일간’의 장지영씨와 가야사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게임 개발을 제안한 ‘가야사 게임’의 성한빛씨가 각각 수상했다.
장려상은 김해의 교통, 인프라, 편의시설을 연결한 가야문화패스 ‘핫, 김해가야지!’의 배은영씨, 가야를 테마로 한 관광지 사진 촬영 및 추억의 앨범 만들기 ‘김해로, 인생샷 여행’의 윤혜민씨, 김해출신 만화가 김용환 선생의 캐릭터 ‘코주부’를 통해 도시 이미지 브랜딩을 제안한 ‘김해에는 코주부가 산다!’의 서명순씨 등 3명이 입선했다.
이번 공모는 시민을 대상으로 지역 문화정책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집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일반시민, 학생, 단체 등 총 24개 팀이 참여했다.
심사는 ▲김해문화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제안 ▲김해의 문화적 자산을 활용한 콘텐츠(소설, 희곡, 웹툰, 관광상품, 축제 등) ▲문화적 차이를 소통할 방안(세대 간, 다문화 등) ▲기부문화 활성화 방안 등 5가지 분야에서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진행된다.
윤정국 김해문화의전당 사장은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들은 김해시, 지역사회와 협력해 실제 정책 사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문화정책의 방향성을 높이고 한 걸음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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