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함안=김세영 기자] 함안군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 ‘2017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관광자원을 홍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관광콘텐츠를 집대성하고 여행에 관한 총체적인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국내 관광산업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 기간 군은 다음 달 개최예정인 5만m² 규모의 언덕에서 해바라기 수백만 송이의 향연을 볼 수 있는 ‘강주마을 해바라기축제’와 다음 달 준공을 앞둔 신규 관광지인 대산면 ‘악양근린공원’을 집중 홍보했다.
군은 행사장 부스에 강주마을 해바라기와 악양근린공원에 식재된 분홍색 억새인 핑크뮬리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을 설치해 특색 있는 전시와 SNS 홍보 이벤트를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오는 9월에는 강주마을 해바라기축제에서 해바라기의 찬란한 황금빛 물결을, 10월에는 낭만의 절정인 분홍빛 억새의 춤을 직접 느껴보길 바란다”며 “함안의 숨은 명소들이 국내 대표 관광지로 알려질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5회 강주문화마을 해바라기축제’는 함안군 법수면 강주마을 일원에서 오는 9월 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축제 이벤트와 함께 9월 30일까지 23일간 펼쳐진다.
대산면 ‘악양근린공원’ 내 4611㎡ 규모에 식재된 분홍빛 억새인 ‘핑크뮬리’는 9월 말 개화해 10월과 11월 두 달간 절정을 이뤄 가을철 낭만여행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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