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밀양=김세영 기자] 밀양백중놀이보존회는 정유년 백중날을 맞아 오는 9월 1일부터 3일간 삼문동 밀양강 둔치에서 ‘제37회 밀양 백중놀이 정기공연 및 제25회 영․호남(東西)전통문화교류 공연’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백중놀이 정기공연과 영․호남 전통문화(품앗이)교류 공연은 오랜 전통과 역사 속에서 민속놀이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 영․호남 전통 문화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번 행사는 국가무형문화재 ‘제69호 안동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84-2호 예천통명농요 공연과 정선아리랑, 진도아리랑 공연, 국가무형문화재 제61호인 은율탈춤, 국가무형문화재 제11-마호 임실필봉농악 공연으로 꾸며진다.
밀양의 대표 무형문화재인 감내게줄당기기와 법흥상원놀이도 공연한다.
3일 마지막 날은 밀양백중놀이 공개발표회를 가지고 정유년 풍농기원 농신제 공연과 고동만들기, 특수악기 연주, 밀양아리랑 부르기, 들돌 들기 등 관람객들이 다양한 체험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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