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창원=강승우 기자] 제53회 경남중등학생학예발표회가 9월5일~6일 이틀 동안 마산 3‧15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는 경남도내 53개 중‧고등학교 237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한다.
총 8차례에 걸쳐 대공연장에서는 합주(1일 2회, 오후 1시‧오후 6시)를, 소공연장에서는 전통관현합주 및 합창(1일 2회, 오후 1시‧오후 5시)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순위를 매기던 경연대회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학교예술교육을 통해 틈틈이 익혀온 재능을 펼쳐 도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으로 기쁨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학생과 교직원 사전 관람을 신청하면 되고, 학부모와 일반 관람객은 주최 측에서 좌석을 미리 확보해 당일 매표 없이 곧바로 입장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공연을 희망하는 학교에 대해서는 꿈과 끼를 발산할 무대를 적극 마련해 학교예술교육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 경연이라는 이름으로 순위를 매기는 행사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경연이 아닌 공연으로 전환해 학생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으로 만들어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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