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창원=김세영 기자] BNK경남은행갤러리는 6일 ‘2017 창원궁중회화협회 창립展(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오는 15일까지 BNK경남은행갤러리 1층과 2층에 전시될 창원궁중회화협회 창립전은 협회 창립에 기여한 작가 12명의 궁중회화 작품 42점으로 채워진다.
눈에 익은 동식물을 그린 ‘삼어도’과 ‘화접도’를 비롯해 장생불사의 표상인 십장생을 주제로 한 ‘송학장생도’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이번 창립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BNK경남은행 본점을 방문하는 지역민과 고객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신부미 창원궁중회화협회장은 “42점의 궁중회화 작품을 통해 선조들의 삶과 정서를 느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원궁중회화협회는 왕성한 작품 활동을 통해 지역 미술문화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민들에게는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궁중회화협회는 지난해 9월 창립한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지역 작가들의 모임이다.
현재 강혜선ㆍ김남희ㆍ김순옥ㆍ나연진ㆍ배규리ㆍ신부미ㆍ송귀영ㆍ이미영ㆍ이승희ㆍ이지운ㆍ장갈산ㆍ조만희 작가 등이 활동하고 있다.
you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