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의령=김세영 기자] 의령군 천강문학상운영위원회는 7일 ‘제8회 천강문학상’과 ‘제2회 의령군 청소년 천강문학상’ 수상자가 각각 결정됐다고 밝혔다.
천강문학상 부문별 대상으로 시 부문 최분임(경기 시흥)의 <빈 목간을 읽다>가 차지했다.
시조에는 김환수(대구)의 <3대 조폭>이, 소설 부문에 이수조(경기 하남)의 단편 <해무의 시간>이, 아동문학 부문에는 안선희(서울 금천구)의 동화 <살구나무 할아버지>가, 그리고 수필 부문에 이혜경(부산 해운대구)의 <각도를 풀다>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의령군 청소년 천강문학상 대상은 초등학교(저학년부) 부문에 낙서초등학교 정태호의 <아빠와 좋았던 일>이, 초등학교(고학년부) 부문에 의령초등학교 김수현의 <할머니와 나는 평행선>이, 중등부 부문에 정곡중학교 서현명의 <솥바위>가, 고등부 부문에 의령여자고등학교 윤승지의 <알바트로스>가 영광을 차지했다.
시상식은 오는 9월 30일 토요일 오후 2시 의령 군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지난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접수한 천강문학상은 전체 888명에 4671편이, 의령군 청소년 천강문학상은 전체 168명에 254편이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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