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2017 미술은행 작품 구매’를 위한 공모제 접수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매할 작품 대상은 서양화, 한국화, 서예, 조각, 공예, 디자인 부문이다.
응모 자격은 공고일 5년 전부터 창원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작가 또는 공고일 현재 창원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작가로 누적 10년 이상 거주한 작가로 한정한다. 최근 3년간 개인전 1회 이상 또는 기획전 및 그룹전 10회 이상 출품한 작가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접수는 창원문화재단 전시사업팀에서 방문접수로만 진행된다.
창원문화재단은 작품구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창원문화재단 미술은행’은 지역 작가들의 창작활동 진흥정책을 통해 미술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미술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총 268점을 구입했다.
구매한 작품은 창원시청을 비롯한 읍면동 사무소, 보건소 등 공공기관에 ‘찾아가는 미술은행’ 사업으로 상설 전시된다.
창원=김세영 기자 you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