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함께 ‘중소기업 4.0’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중소기업 4.0’이란 4차 산업혁명의 바탕을 이루는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 사이버물리시스템(CPS), 센서 등의 첨단기술을 제조업에 접목해 모든 생산공정, 조달, 및 물류 서비스까지 통합 관리하는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 구축사업이다.
김해시는 20일 ‘중소기업 4.0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 및 인력양성 기획연구용역’을 통해 KAIST의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할 의료산업 분야를 분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첨단 기술 적용으로 인해 발생할 시너지 효과 검토 및 효과적인 전문 인력 육성방안을 도출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용역 기간은 내년 4월까지다. 주요 내용은 ▲중소기업 4.0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 프로젝트 수행 위한 산업군, 기업군 전수조사 ▲중소기업 4.0 적용대상 성공모델 발굴 및 보급형 모델개발 기획 ▲현장형 데이터 과학자, 전기전자, 기계 엔지니어 양성 프로그램 기획 ▲중소기업 4.0 실현에 따른 김해지역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등이다.
시와 KAIST는 지난 7월 27일 ‘중소기업 4.0 실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김해=김세영 기자 you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