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20일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승용차 없는 날’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 등 저탄소 녹색생활을 실천하기 위해 오는 22일까지 ‘친환경 교통주간’으로 정했다.
이날 나동연 시장을 비롯한 전 직원들은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버스나 택시를 타고 출근했다.
승용차 없는 날은 대중교통이나 긴급 차량, 생계형 차량을 제외한 자가용 운전자들이 1년 중 하루만이라도 자발적으로 운행을 자제해 대기오염과 소음, 교통체증을 줄이고 보행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 양산시, ‘평생학습 박람회’ 내달 13~15일 개최
경남 양산시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양산천 둔치 일원에서 ‘2017 평생학습 박람회’를 삽량문화축전과 연계해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평생학습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발표의 장으로 마련된다.
박람회는 무료 체험을 제공하는 체험 부스, 성인학습동아리 경연대회, 실버 시 낭송 대회, 한글교실 문예 대회 작품전시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체험 부스에서는 동원과학기술대학교 평생교육원 등 29개 기관·단체가 바리스타 체험, 청소년 적성검사, 전통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성인학습동아리 경연대회는 오는 10월 14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 양산 남부시장, ‘추석맞이 감사 대축제’ 23~24일 개최
양산 남부시장은 오는 23일과 24일 추석 장을 보러오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추석맞이 감사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부시장 내 특설무대와 시장 일원에서 치러지며 시민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요리경연대회 등 다채롭게 꾸며진다.
남부시장은 장을 보러온 시민들을 대상으로 경품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등을 지급할 계획이다.
양산=김세영 기자 young@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