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 메디프론 유상증자 단독주관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치매치료제 및 비 마약성 진통제 개발사인 메디프론의 286만주 (약 100억원 규모) 유상증자의 단독 주관사로 결정됐다.
메디프론은 이번 증자를 통해 조달한 금액을 전액 연구개발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 1999년 설립된 디지털바이오텍이 모태이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메디프론은 오는 2018년부터 2년간 치매치료제의 임상1상 진행, 비 마약성 강력 진통제 2건에 대한 전임상 완료할 계획이다.
김영호 메디프론 대표는 “‘국가 치매 연구 개발위원회’의 출범, ‘미국 FDA의 마약성 진통제 규제’ 등 회사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는 지금이 리스크를 감수하고 투자를 집행할 수 있는 적기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투자금융본부 조병주 본부장은 “이번 유상증자는 타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와 비교했을때 증자비율이 낮은 장점이 있다”면서 “조달자금의 전액이 R&D에 사용되어 그 자금사용 목적이 타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총 286만주가 발행되면 (증자비율 10.7%) 12월 13일 구주주 청약을 거쳐 21일 납입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미래에셋대우 ETN 온라인 거래 이벤트 실시
미래에셋대우는 오는 10월 31일까지 ‘미래에셋대우 ETN(상장지수채권) 온라인 거래이벤트’를 시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미래에셋대우가 발행한 ETN(을 온라인채널(홈페이지, HTS, MTS 등)을 통해 매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매일 당일 거래금액이 100만원 이상인 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 5천원의 백화점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벤트 기간 내 누적거래금액이 1천만원 이상인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는 1만원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서 ETN에 친숙하지 않았던 온라인 거래 고객들이 ETN 상품에 친숙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전체 43개 퇴직연금 사업자 중 ETN 매매 서비스를 유일하게 제공하고 있다. 연금이라는 특정상 안정적으로 자산을 증식할 수 있는 대안으로 지난 21일 ‘미래에셋 K200 Call 1809-01 ETN, 미래에셋 K200 Call 1809-02 ETN 등 손실제한 ETN 2종목을 상장했다.
손실제한 ETN이란 만기시점에 기초지수가 일정수준 이하로 하락 하더라도 사전에 약정된 수준(예, 발행금액의 70%)으로 최저 상환가격이 지급되는 상품이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