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2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8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 공모사업’에 모두 6개 분야 총 9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올해 신규 사업에 선정된 지구와 사업비는 동면 상동권역 40억 원, 상북 수서권역 40억 원, 원동 신곡·중리권역, 상북 외석권역에 각각 5억 원이다.
시는 공모사업을 위해 수년 전부터 마을별 색깔 있는 마을 선정, 소규모 자체사업, 마을리더교육, 농촌 현장포럼, 벤치마킹 등 주민주도의 상향식 사업 역량을 키워 왔다.
시는 농촌개발 사업효과를 높이기 위한 주민 역량강화 사업비도 2억 3000만 원을 확보해 예비단계 절차인 현장포럼과 마을 자체 사업, 워크숍,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 양산 물금읍 인구 10만 명 돌파…전국 읍 단위 중 두 번째
경남 양산시는 지난 22일 기준 물금읍 인구가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읍 단위에서 인구 10만 명이 넘어선 것은 전국 222개 읍 중 두 번째다.
시는 물금읍의 급속한 인구 증가 요인으로 신도시 아파트 분양과 정주여건, 각종 기반시설의 이용 편의, 대도시와 인접한 지리적 여건 등을 꼽았다.
시는 물금 신도시 아파트 입주가 완료되는 내년 하반기까지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종태 물금읍장은 “인구증가에 따라 늘어나고 있는 행정수요에 적극 대처해 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모든 읍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산=김세영 기자 you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