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는 오는 30일 이호준 은퇴경기로 진행하는 정규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다양한 기념행사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창원 마산야구장 4-1GATE에서 이호준 은퇴 기념 티셔츠(선착순 1만 개)와 응원 클래퍼를 받을 수 있고 다이노스 팬샵 앞에서는 이호준 은퇴식 축하사에 참여할 팬 1명을 뽑는 프로모션에 응모할 수 있다.
경기 전 애국가는 이호준의 지인 모임인 ‘예체능’의 배우 정경호, 연제욱, 영화감독 겸 드라마 작가 허인무 등 멤버들이 제창한다.
이호준과 두 아들이 시구, 시타, 시포를 맡을 예정이다.
경기장 상단은 이호준 은퇴 기념 엠블럼과 ‘NEXT CLASS’(넥스트 클래스)가 새겨진 깃발로 꾸며지고 선수단은 이호준의 등번호(27)가 마킹된 특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경기 종료 후에는 포스트시즌 기념행사와 함께 이호준의 다이노스 아너스 클럽 가입식이 열린다.
이호준이 마련한 선물도 공개된다. 이호준은 선수단에 당부의 메시지가 담긴 액자를 선물할 예정이다. 또 NC 다이노스를 구성하는 선수단, 프런트, 팬과 창원시민에게 바치는 은퇴기념 헌사도 낭독한다.
이번 행사는 NC의 정규시즌 마지막 홈경기로 이호준 은퇴 기념행사이자 포스트시즌 진출 기념행사를 함께해준 팬들을 선수단이 환송하며 마무리될 예정이다.
창원=김세영 기자 you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