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갤러리는 서른일곱 번째 마당이자 열세 번째 대관전시로 ‘3색(色) 테마전’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7일까지 공개될 3색 테마전은 ‘경남초등미술교육연구회 전시’ㆍ‘수정 꽃뜨락전(展)’ㆍ‘한경희 개인전-도시 속의 의자(Fabric Story : A Chair in the City)’ 등으로 채워졌다.
BNK경남은행갤러리 1층에 꾸며진 경남초등미술교육연구회 전시는 경남지역 유치원과 초ㆍ중등 교원들로 구성된 경남초등미술교육연구회 회원들이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미술교육방법을 적용해 그린 한국화ㆍ서양화ㆍ공예ㆍ서예ㆍ서각 등 작품 40점과 콜라보 연구 활동에 참여한 지역작가 3명의 작품 3점이 함께 전시됐다.
수정 꽃뜨락전은 학교 뜰에 피는 꽃을 학생들에게 알려주고 꽃 그림을 지도하며 만든 작품 40점이 전시됐다.
BNK경남은행갤러리 2층의 한경희 개인전-도시 속의 의자는 패브릭 아티스트 한경희 작가의 설치 작품이 개인전 형태로 꾸며졌다.
지역발전홍보부 이성철 부장은 “3색 테마전에서 고사리손으로 그린 어린 학생들의 작품에서부터 염색한 천을 활용해 자연과 도시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작품 등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창원=김세영 기자 you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