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이용암)는 10월 한 달 동안 구청 내 의창아트갤러리에서 ‘송도영 민화전-내일을 그리다’ 작품전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송도영 작가는 한국예술문화대전‧대한민국미술대전 등 대회에서 입상해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지역 중견작가다.
민화는 민중의 눈높이에서 한국인의 혼과 마음을 자연스럽게 표현한 그림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은 분채‧봉채 등 한국화 재료를 다양한 기법으로 활용해 선명하고 깊이 있는 색감을 나타내고 있다.
의창아트갤러리는 의창구와 경남예술나눔작가협회가 협약을 맺고 개관했다.
서양화‧한국화‧민화 등 매월 작품을 바꿔 전시회를 열어 지역작가 창작의욕 고취뿐만 아니라 민원인들에게도 다양한 미술작품을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성산구, 부동산실거래 허위신고 정밀조사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양윤호)는 지난 5월과 6월 부동산실거래 신고 778건 가운데 허위신고로 의심되는 9건을 정밀조사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구는 매수인과 매도인, 신고인에게서 소명서와 거래자료를 받아 ▲허위신고 ▲거래를 가장한 증여 ▲이중계약서 작성 여부 등을 정밀조사에서 정밀조사한다.
허위신고로 판명되면 신고의무자 모두에게 최고 취득가액의 100분의 5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증여세 납부를 회피하려고 가족 간 증여를 매매 거래한 것처럼 거짓신고한 경우는 양도세를 추징토록 세무서에 통지할 방침이다.
이호범 민원지적과장은 “부동산실거래 허위신고 정밀조사가 지속적으로 실시되면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가 확립되리라 본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