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0년대 활약한 가수 김민우(본명 김상진·48)가 부인상을 당했다.
17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김민우의 아내는 지난 여름 급성대상포진으로 발병 한 달 만에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우는 2009년 6살 연하와 아내와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김민우는 1990년대 '사랑일 뿐이야', '입영열차 안에서', '휴식 같은 친구'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은 가수다. 군 복무 이후 컴백했지만 이전과 같은 전성기를 누리지 못했다.
현재 자동차 영업사원으로 일하는 김민우는 2015년 JTBC '슈가맨',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