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 보건소가 장애인들의 다양한 여가활동과 문화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행복동행 세상체험’ 나들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나들이는 고창에서 출발해 순창군 강천산 군립공원과 장성군 황룡강 노란꽃 축제장을 방문했고 참가자들은 자연생태공원 탐방과 산책, 레크레이션 및 어울림 가족화합 한마당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나들이 행사는 사회적, 경제적 어려움으로 외출이 힘든 중증장애인들에게 다양한 문화와 여가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해 일상생활에서 경험하고 있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동료 및 가족 간 어울리며 친목을 도모하는 재 충전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에서는 장애인의 재활의욕 고취 및 사회복귀를 도모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편견 없이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재활운동실 운영 ▲중증장애인 재활 가정방문 ▲초등학교 장애체험(장애인식 개선) ▲장애 보조기구(휠체어 외 2종) 무료대여 ▲장애인 재활교실 ▲장애인 자조모임 등의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창=김완모 기자 wanmoki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