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다가 법정 분쟁 끝에 방송으로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25일 오후 2시 서울 목동서로 SBS 사옥에서 SBS 새 예능 ‘살짝 미쳐도 좋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나다는 “전 소속사와 법정 분쟁을 하면서 오랜 시간 활동을 못할 거라고 생각했다”며 “다행히 일찍 가처분에 승소했고 전 소속사 항소도 모두 기각됐다. 잘 끝났는데 아직 많이 모르시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살짝 미쳐도 좋아’에서 나를 찾아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오랜만에 대중을 만날 수 있게 돼서 감사하고 기쁜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살짝 미쳐도 좋아’는 매회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그들이 요즘 빠져있는 취미와 관심사를 소개하고 즐기는 모습을 엿보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29일 오전 0시25분 첫 방송.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