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우원재가 박재범, 사이먼도미닉이 이끄는 힙합 레이블 AOMG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2일 AOMG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우원재가 등장하는 1분 가량의 영상을 깜짝 공개하여 우원재의 AOMG 전속 계약 소식을 전했다.
우원재가 음악 작업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영상의 후반부에는 ‘우원재, 2017. 11. 02.’라는 날짜가 공개돼 신곡 발매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AOMG 측은 “많은 분들의 관심 속에 우원재가 AOMG의 소속 아티스트가 됐다”며 “향후 아티스트 개인의 음악적 개성을 잃지 않고 스펙트럼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전반적인 음악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우원재의 행보에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공식 입장을 전했다.
현재 AOMG에는 박재범, 사이먼도미닉을 비롯 로꼬, 그레이, 엘로, 어글리덕, 후디, DJ펌킨, DJ웨건, 우원재 등의 아티스트가 소속돼 있다. 이들은 아티스트 개인 음악 활동은 물론 매년 국내 각지 및 세계 각국에서 레이블 단독 콘서트 투어를 이어가고 있다.
우원재는 Mnet ‘쇼미더머니 6’에 출연하여 3위에 올랐다. 이후 싱글곡 ‘시차(Feat. 로꼬& GRAY)’(We Are)를 발표해 국내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 1위를 석권하며 프로그램 종영 후에도 주목받은 바 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