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지진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훈련’을 1일 실시했다.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훈련은 유관기관·민간사회단체 총 11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단순한 토론 훈련을 탈피해 지진 발생에 따른 군과 유관기관, 민간사회단체의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을 통한 총체적 대응에 대한 집중적인 토론으로 진행됐다.
특히 다양한 상황 변수를 시간대별로 적용해 대응 방안을 전개하면서 각 기관이 서로 협력하고 응원할 수 있는 역할과 기능을 점검했다.
이를 통해 훈련과정에서 여러 가지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도출해 각 기관의 자체 대응 계획에 반영키로 했다.
이항로 군수는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재난은 사전 대비가 중요하다.”며 “실전 같은 훈련으로 재난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안전한 진안을 만들기 위해 마음을 모으고 지혜를 모아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안=김완모 기자 wanmoki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