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혜선이 25년 만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8일 오후 2시 서울 어울마당로 롤링홀에서 정혜선이 1집 리마스터 앨범 발매 기념 공연을 열었다.
이날 정혜선은 “제가 오랜만에 음악을 시작하게 됐다”며 “우리나라 가요 역사상 이런 전례가 없을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데뷔 후 첫 쇼케이스”라며 “다시 무대에 서게 돼서 얼떨떨하다. 음악을 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1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은상 수상자인 정혜선은 지난 1992년 발표한 1집 앨범을 8일 25년 만에 리마스터 앨범으로 다시 발매했다. 이규호(kyo)와 함께 직접 작사·작곡한 신곡 ‘너면 돼’도 함께 발표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