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빌딩에 돌입한 SKT가 ‘피넛’ 한왕호, ‘스카이’ 김하늘과 1년 만에 작별했다.
SK텔레콤 T1은 지난 21일 게임단 공식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채널을 통해 두 선수와 계약을 종료했음을 밝혔다. 아울러 “두 선수가 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에서 많은 활약을 펼치길 바라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계약 소식을 모두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왕호는 2017년 44세트에 출전, 24승20패를 기록했다. 챔피언스 리그(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당시에는 결승전 MVP에 오르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서머 스플릿께 접어들면서 메타 부적응으로 인해 부침을 겪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CJ 엔투스에서 이적한 김하늘은 올 시즌 같은 포지션 경쟁자 ‘페이커’ 이상혁에게 가려져 1차례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