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 보건소는 '찾아가는 노인건강 관리교실'을 지난 9월 6일부터 11월 22일까지 샘고을 푸른대학과 청춘대학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주 1회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정읍시는 10월 말 현재 65세 이상 노인 인구수가 25.0%로 초고령 사회며, 이로 인한 치매, 노인우울증, 만성질환 증가 등 건강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태다.
이에 보건소는 어르신들의 생활터로 직접 찾아가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어르신 스스로 건강관리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
찾아가는 노인건강관리 교실은 심뇌혈관 질환 예방 및 대처법, 치매예방관리,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신바람 노래교실, 웃음치료, 노년기 신체활성화를 위한 체조,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공예교실 등 정서적 안정과 기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정읍시보건소는,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노인성질환 및 만성 질환이 증가하고 있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생활터로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읍=김완모 기자 wanmokim@kukinews.com